오늘은 요양병원에 계신 할아버지 뵙고왔는데 너무 상태가 안좋으시고 얼마 못가실거같아 너무 갑작스럽게 병세가 나빠져서 못받아들이겠어
이 두개가 합쳐져서 나 공부해야되는데 오늘 정말 너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저녁엔 그냥 잤어
근데 깨고나니까 잠도 안오고 구냥 멍때리다가 갑자기 할아버지생각때문에 병원에서 눈물 꾹 참았던거 혼자 터져버려서 엉엉 울고
또 남자친구생각나서 펑펑울고
마음에 큰 돌덩이가 하나 앉아있는거같아
너무 힘들어
이제 내일 학교가야해서 자야되는데.. 수면제라도 있으면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