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나갈데도 없고..그래서 집에서 있었는데
나가면 맨날 돈 나간다고 돈돈 거리면서, 정작 집에만 있는 거 보면은 왜 안 나가냐고 눈치 주고
그러고는 저녁에 별것도 아닌 걸로 또 엄마 괴롭히고 뭐라 하면서 잡는데 그거 보고 있으면 불쾌해져
그리고 나한테도 별거 아닌 걸로 윽박지르니까 나도 오늘은 화가 나서 계속 그걸로 싸우고 결국엔,,,
본인 말이 무조건 맞다. 그러면서 내가 해명하고 말해도
내 얘기는 듣기도 싫다면서 그러고
자기가 옳다고 끝까지 주장하는데, 그러면서도 내 얘기는 중요하지 않다며 듣지도 않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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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현타가 왔어..
난 그래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행동해도 좋은 말 하나 못 듣는 게.
게다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게 오늘 저녁 내내 옆에서 있으면서 대화도 해보고 기분 맞춰주려고 해도 사람은 무시하고 거들떠도 안 보고
그러다가 나도 힘들고 억울하다고 토로해도 본인 말만 주장하면서 나를 겨냥하면서 회유하고 조종하려고 하는 말들을 ...내가 왜 들어주고 굽혀줘야 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