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한테 연락이 수차례 와 있긴 했었는데
내가 아파서 본가에서 자느라 연락을 못 받았었어
출근 때문에 지금 집에 왔는데 집에 누가 나갔다가 들어갔고
집 상태는 개판이었음 ㅠㅠ 본집 간다고 열나고 아픈 와중에 짐 챙기느라
속옷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어ㅠㅠ(속옷 칸 서랍을 엎음..)
나갔다가 들어간 걸 확신하는 이유가 나는 항상 화장실 환풍기랑 화장실 불을 켜 놓는데
꺼져 있더라고
이거 항의해도 되지 않아?
미리 약속 잡고 오는 거면 그 전에 집 치우거나 집을 비워주고 해줘서 비밀번호를 아는 상황이긴 해
만약 내가 그때 집에 있었더라면 어쩔 뻔했음;
여자 혼자 사는 집인데 기분이 너무 나쁜데 신고도 하고 싶은 심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