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주에 얼마나 만나는게 적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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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졸업하는 대학생이라 취준하는 백수 될 예정이고 애인은 취직했는데 일반적인 회사원이 아니라 2교대?인 걸로 알아

한 주는 8:00 ~ 16:00 근무

다른 주는 16:00 ~ 24:00 근무 

이런 식이거든..? 애인이랑 나랑 집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긴 한데 회사에서 집까지 오는데 1시간 ~ 1시간 반이 걸려 그럼 가는 데도 그만큼 시간이 든단 소리지ㅎㅎ..!

이제 막 취업한 거라 만나는 걸 어떻게 조율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막무가내로 다 애인한테 맞추고 이해해주는 건 너무 자아없어보이고 근데 또 그렇다고 해서 피곤한 사람한테 억지로 만나자고 하고 싶진 않긴 해

난 곧 백수라 한가한 사람이지만 애인은 바쁘니까 한가로운내가 자꾸 만나자 떼쓰면 정떨일듯..

일단 지금은 주에 2회 정도 밤에 가끔 같이 산책하는 정도로 굳이 정해놓지 않고 만나고 있긴 한데 각 잡고 데이트 하는 건 당장 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해 둥들이라면 어케 할 거 같아

[익인1]

애인한테 맞출 거 같아

[글쓴이]

그냥 애인이 하자는대로 한다는 거지? 애인이 먼저 만나자 얘기하면 만나고 난 굳이 먼저 언제 보자 이런 거 없이?

[익인1]

스케줄이 나오는 거지? 그거에 맞게 미리 정해볼 거 같은데

[글쓴이]

아마 그럴 거야 근데 남친이 완전 극 P라서 또 미리 정해두고 그러면 피곤함 느낄까봐 미리 정해두는 건 가급적이면 얘기 안 꺼내려하거든🥹

[익인2]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고 맞출 거 같앵

[글쓴이]

남친이 먼저 가끔 집 앞에서 만나서 산책하고 서로 시간 될 때 서로 집에서 같이 배달 음식 시켜먹고 소소하게 시간 보내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그냥 하자는대로 하면 괜찮으려낭? 정확히 주에 며칠 보자! 이런 건 안 정해뒀는데

[익인2]

웅 주에 몇 번 보자!!! 하면 너무 의무적이라서 더 피곤허게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아

[글쓴이]

그런 말 안 꺼내길 잘 했다ㅎ.. 그냥 시간 될 때 잠깐씩 얼굴 보는 걸로 만족해야될 시기인 거 같네🥹🥹

[익인3]

초반에는 애인 적응하는 시기도 필요하니
애인 부담 안 되는 선으로 따라갈 듯!!

[글쓴이]

역시 아직은..! 그럼 그냥 윗댓에서 전에 남친이 말한대로 가끔 집 앞에서 산책하고 시간 될때 같이 밥 먹는 정도로만 해도 되겠지.. 일단 지금은 불만이 없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