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달리는 처지라 걔가 시큰둥한 답 해도 억지로 쥐어짜서 말걸어야하는거거든
근데 주말동안 밀린 월세땜시 돈벌어야해서 쿠팡 야간 갔다가 기절했다가하고
설상가상으로 금요일에 일을 잘못처리한게 발견된거야
그래서 오늘 급하게 메꾸고 있고..
방송편집 쪽인데 오늘 나가야하는 프로그램을 잘못 처리한거라 오늘 방영하기 전에 끝내야했어..
솔직히 안그래도 힘든데 감정 억눌러서까지 친구한테 말걸고싶지 않아서 3일간 연락을 잘 안했어 띄엄띄엄하고
근데 이걸.. 친구가 대뜸 오늘 아침에 화내는거야
하.. 내 잘못인건 아는데 진짜 억까당하는 기분이라
익들이 나라면 어떻게 했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