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음악관을 막은 음대생들이 "오늘은 (시위)하지 말아달라. 당장 오늘(졸업 연주회)인데 어떻게 학교 측에 얘기를 하냐"며 항의했다. 예술대학 교수까지 합세해 시위 학생들을 말리려 했다.
그러자 시위 학생들은 "음대는 동덕여대 아니냐. 우리는 동덕대가 아니라 동덕여대로 졸업하고 싶다. 오늘 안 하면 시위 언제 하냐. 학교 언제 뺐기냐"고 의견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다.
다가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성악과, 피아노과의 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 팽팽해진 동덕여대 내부 대립이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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