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독서실 관리만 좀 잘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나한테 관심이 너무 많음
토요일에 저녁 약속 있어서 5시쯤 나갔는데 오늘 갑자기 나보고 개호들갑떨면서 아팠냐고 물어보시네.. 왜요? 그러니까 토요일에 너무 일찍 나갔길래~ 이러심 ㅠㅠ알빠노 진짜....
또 내가 공부하면서 왔다갔다 하는거 싫어해서 식사 시간에만 움직이고 그 외에는 계속 책상에 앉아있거든 근데 나보고 왜이렇게 안 움직여요? 쉴때 밖에서 리프레시 하면 좋은데요~ 이러심 아니 내가 언제 들어가고 나오는지 다 체크하는 것 같아서 괜히 감시받는거같음... 오지랖좀 적당히 하지 뭔 ㅋㅋㅋ 내가 예민한거야?
+) 그리고 가장 빡쳤던 건, 내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대학 전공이랑 아예 관련 없는 시험이거든. 근데 요즘 OO학과(내 본전공) 나와서 박사따면 돈 잘 번다는데 그쪽으로 가봐요 나 아는 사람이 어쩌구저쩌구... 이러길래 저는 전공이랑 안맞아서요 이미 ㅁㅁ시험 준비도 하고있고 ㅎㅎ 하니까 아 시험은 일단 보시구요~ 그래도 아는 사람이 개업해서 돈 완전 쓸어담고 있는데 진짜 비전이 좋고 어떻고 저떻고... 나 지금 준비하는 시험도 평균 4년정도는 공부해야 붙을까 말까 하는 시험인데 시험도 보기 전에 초치는거 실화냐....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