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서도 정신 못차리고 맨날 술 클럽 남자 이런던 애라 부모님도 그냥 두손두발 다 들고 빨리 취직이나 해서 나갔으면 했는데 그것도 할 생각없고 그러니까 25까지 놀고먹음
그러면서 종종 술먹고 가게 물건 뿌시고 그러면 배상해주고ㅋㅋ
합의금만 2천 넘게 썼을걸 덕분에 나는 미술 전공인데 맨날 돈없어서 쟈료비 안끼려고 아득바득하고..구질구질
근데 몇달전에 갑자기 자기 요리 좀 배운다고 하면서 한회당 7만원+쟈료비 별도인 요리 클래스 신청함
나는 부모님한테 쟤 또 안한다고 금방 그만두고 돈만 버리는 거다 햇는데 부모님은 그래도 쟤가 처음하겟다고 하는 거니 지원해주심 없는 살림에도ㅋㅋ
근데 어김없이 수업 빠지고 한 4번 중 1~2번 갓나 이러더니
갑자기 결혼한다고 인사 드리러 온다고 함.
예상했다싶이 혼전임신이고 32살 의산데 아버지 병원 물려받아서 피부 미용한다고 함. 요리 클래스에서 소개 받앗대ㅋㅋ
신라호텔이 예약이 구렇게 쉬운지 처음 알았음 물론 평일 저녁이긴 한데 3개월뒤에 결혼한단다…ㅋㅋ 어쨌든 공칫거리 하나 없어져서 좋긴 한데 이혼하고 애딸려서 돌아오면 어쩌나 또 걱정되긴 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