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 고발하고나서 증인 선 남자 동료가 나 펜스룰 하는 거같음..

말 그대로 직장내 성희롱 고발했는데 증인선 남자애가 처음에 증인서줬다가 나중에는 나도 같이 농담식으로 어울렸다 

이런식으로 말 바꿔서

내가 그 뒤에 사내 메신저로 증거 풀었거든

가해자가 나한테 성희롱한 날 증인 남자애한테 겪엇던거 일기처럼 썼는데 그거캡쳐해서 인사팀에 제출함

그래서 그걸로 가해자는 해고됐고 메신저 내용에 있던 다른 관련된 남자애도 정직 3개월 처분받아서 걔는 본인이 스스로 사직서 씀

근데 증인선 남자애가 저날 후로 나 피하는 듯 ㅋㅋ

내가 메신저 보내면 씹거나 자기 자리로와서 직접 대화하자 이러고 나랑 얘기하는 거에 대해서 그 어떤 증거를 남기려고 하지 않는 거같음

그래도 다른무리에서 같이 밥먹고 여친소개도 시켜줬고 꽤 친하다 생각했는데 개어이없네 ㅋㅋ... 쟤가 먼저 자기보고 오빠라고 부르라 해서 오빠라 하고 친하게 지낸건데

걍 나도 앞으로 xx대리라고 불러야겠음

[익인1]

그 말 바꾼 순간부터 인연 끊고, 그 증거 인사팀에 제출하면서 직장질서 저해 혹은 직장내성희롱 조사에 고의적 혼선 및 기망행위를 한 것으로 징계위원회 개최 요청했을거임.
대놓고 얘기해. 왜 거짓으로 증언했냐, 친분 관계는 여기까지다 앞으로는 직장 동료로만 대하겠다.
그리고 메신저나 메일 등으로 남기는 자료 말고 녹음도 증거로 사용할 수 있음. 대신 내 목소리도 같이 녹음되어야 함

[글쓴이]

성희롱 고발하면서 너무 지쳐버려가지고 쟤까지 넘길 생각은 없음 쟤는 메신저만 씹지 대면으로는 얘기 잘하는데 나는 이제 그냥 완전 얘깃거리 봉쇄하려구 쟤랑 더이상 말 안섞을거..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