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활발히 하는 거 왜이리 싫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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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이 달라서 그런 거겠지...

애인이 애초에 본계도 팔로우 팔로잉 많고 자주 올리는 타입이거든? 마당발이라 인맥이 많아 본인도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이런 거 좋아하고

근데 취업하고나서 직업 관련 부계정을 하나 만들었는데 게시물 스토리 릴스까지 이것저것 다 올려대서 본계보다 팔로워 더 많아지고 그걸로 모르는 사람들(직업적으로 같은 사람들)이 댓이나 디엠하는데 그게 너무 싫고 ...

본인 커리어에 이 부계정 sns 활동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손해볼 것도 없고 무엇보다 본인이 하고싶대

근데 난 본계 활발히 하는 것도 싫은 마당에 부계까지 그러니까 ,,, 이거때뭄에 너무 짜증나

왠지 헤어져도 올차단하지 않는 이상 저 인스타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ㅏ

ㅠㅠㅠㅠ그냥 나랑 안 맞는 거지?..

[익인1]

무슨 일이길래? 헬트나 디자이너야??

[글쓴이]

아니 의료기사야 ... 차라리 예술쪽이나 운동쪽이면 몰라 ㅠㅜ

[익인2]

웅 안 맞는거야. 나도 인스타 놀러간거나 이런 거 올리긴 한데.... 전남친이 인스타 활발한 편인데 헤어지고나서 릴스 찍어서 올리는 거 보고 정 떨어짐...

[글쓴이]

나도 둥처럼 활발하진 않지만 어디 여행가거나 놀러가면 가끔씩 올리는 타입이거든? 근데 얘는 딱 한 번보고 안 볼 일회성 만남에사도 맞팔하고 그래
그렇다고 보여주기식 삶을 사는 사람은 아닌데.. 그냥 이런 거 하나하나 거슬리는 거 보니 안 맞나봐ㅠㅠㅠ 헤어지더라도 짜증날 거 같아

[익인2]

나도... 좀 친해져야 맞팔하는 스타일인데 얘는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맞팔하자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어어 내 전남자친구도 그랬어서 진짜 공감돼 .. 그래서 항상 sns 문제로 다투고 예쁜이성들이랑 맞팔하고 좋아요 누르고 디엠 오고가고 .. 진짜 너무 안맞아서 힘들단 걸 느낌

[글쓴이]

근데 또 현타오는게 .. 나랑 헤어지면 얜 안 힘들 거 같어 ㅋㅋ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