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술 마시러 가는데 내가 겉옷 없이 니트만 입어서 춥다고 말 했는데 애인이 술집 옆에 피시방에서 친구랑 게임하고 있다는거야 나햔테 과잠 줄까? 이러길래 내가 너가 나 과잠 주면 넌 뭐 입냐고 너도 걸어가는데 너 입으랬거든 근데 애인이 삐지는거야 그때 눈치는 챘거든 나 보러 오고 싶은거구나 했어 애인한테 모르는척 왜그러냐고 했더니 역시나 얼굴 한번 보러 가고 싶었던 거래
그냥 보고싶다고 오면 안돼는거야? ㅠㅠ
맨날 저렇게 돌려말해 전화를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데
아 오늘 전화 못했다.. 이러면서 서운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