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2학년 2학기땐 막 시작한 발레 못 다님
(하도 복잡해서 말은 못 하지만 진짜 어쩔 수 없었다... 치명적인 거라는 것도 알고 실제로 치명적이었음)
그 사이 살이 오지게 쪘는데 원장님한테 빼 오라는 소리 또 듣는 게 너어어어어무 싫어서
걍 이 깍 물고 보름 물이랑 제로콜라 이클립스만 먹으면서 버팀
너무 힘들면 그냥 거실에 드러누워서 잤다
운동은... 처음 5일은 못 하고 나머지 10일만 함
65까지 올라갔던 거 이제 50으로 내리고
보식 두 달 정도 하면서 40까지 내려야지,,,
키는 161임
근데 나처럼 극단적인 경우 아니면 진짜 굶어서 빼면 안 됨
나야 체중이 결과에 직결되는 쪽이라 어거지로 버틸 수 있었던 건데
비전공자의 일상에서 보름 단식? 일상생활 절대 불가능함
머리 당연 개빠졌고 중간중간 쓰러질 뻔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