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라 같이 일하던 사람들끼리 종종 만났거든
근데 내가 이번엔 진짜루 돈이 얼마 없어서 만나기 미안하거든… 이 사람들은 내가 돈으로 좀 어려운거 알아서 말하면 백퍼 사준다고 할텐데 ㅜㅜ 신세지긴 싫고
또 돈 없다고 말하기 좀 그런게…
내가 며칠전에 저 그만두신 분 선물 줬거든
돈 없는데 자기 선물 줬다고 신경 쓸까봐 더 말하기 힘들구..
그렇다고 싫은데 억지로 부르는 건 아니라 나쁘게 말하기도 그렇구
컨디션 안좋다고 말하기엔 같이 일하는 사람도 있거든
컨디션 되게 좋아보일건데..(우리 가게는 컨디션 나쁘면 애초에 나오면 안됨)
일하고 잠깐 맛난거 먹자는거라… 어렵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