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빈말이라도 예쁘단 말 한번도 못 들어봄

ㅜㅜ

그래서 연애도 못해봄

나 진짜 못 생겼나봐 ㅠㅠ

[익인1]

난 회사 식당 여사님들만 이쁘다고해. 잘먹어서 그런가바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여사님들도 예쁘다고 안해줌 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잘 먹는다고요 ㅠㅠㅠㅠㅠㅠ하..
예쁘다는 소리 듣는 건 어떤 기분일까...

[익인2]

가족이나 부모님한테도??

[글쓴이]

아.. 이건 약간 가족사 tmi 같아서.. 좀 그런데
이혼가정이고 새엄마랑 살아서
어색하게 큼
약간 좀 정서적 학대도 당하고 그랬었어

[익인2]

아..ㅠㅠ 그럼 자존감 낮을 수 밖에 없겠다
근데 꼭 예뻐서 연애하는 건 아니더라 이거 하나만큼은 장담할 수 있어

[글쓴이]

댓글 너무 고마워 ㅠㅠ
살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아.. 내가 진짜 못 생겼구나 그냥 그런 생각도 들고 ㅠㅠ
연애도 왠지 나는 안되는 일 같아서...!
언젠간 나도 누군가를 만날수도 있겠지
익인이처럼 이런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글에도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는 사람들 때문에 힘이 나!
진짜 고마워 ㅠㅠ

[익인3]

익인이2 말이 맞아!!! 절대적으로 외모가 다가 아님~! 일단 자존감 높이자 쓰니는 사랑받을 자격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