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때 나랑 통화하다가 갑자기 막 시끌시끌 뭐 하는 소리 들리더니
어? 뭐지? 집에 갑자기 빼빼로가 도착했는데? 이러는 거
물어보니까 뭐 배민 같은 걸로 배달이 왔나봐
근데 뭔가 .. 애인이 없는데 누군가 집으로 말도 없이 빼빼로 보내준다는 거 자체가
정리되지 않은 인연이 남아있다던지 아니면 여지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집주소까지 알고 있다는 증거 같아서 걍 썸붕함
뭔가 직감적으로 여자 관계 복잡할 것 같단 느낌이 들었어
일반적으로 삼십 넘은 남자가 동성끼리 빼빼로 주고 받진 않을테니까 백퍼 이성일 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