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무기 삼는거같다는데 어쩌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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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한텐 안그러는데 애인앞에선 화나거나 억울하거나 싸울때 눈물남

달래주길 바란적도 없고 애인도 내가 운다고 단한번도 달래주거나 하던말 멈춘적도 없어, 나도 그거 알아서 내가 울어도 그냥 하던 말 마저 하라고도 했고

며칠전에 얘기하는데 솔직히 내가 눈물을 무기삼는거 같다고 하더라고, 그땐 걍 듣고만 있었는데 그건 아니거든..?

 애인이 내눈물보고 동요가 된다거나 맘이 약해진다거나 하던말 멈춘다거나 상황에 변동이 있어야 내가 이용한다고 볼텐데 그런적 아예 없거든 내 스스로도 짜증나고 고치고 싶다

아래보니 나랑 비슷한 사람많길래올려바

[익인1]

나도 애인한테서만 눈물나는데
그게 원래 자기 약한 부분을 바운더리 안의 사람에게 보이는 자연스러운 행동인걸
상대가 공능제인거

[익인2]

내 전앤도 눈물 그거 무기 아니냐고 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정털리더라.. 사랑하는 사람이 우는데 그걸 무기라고 생각하고 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이 어떻게 그래...

[익인3]

나도 그런편인데 내가 안 달래줘도 되고 난 그냥 짜증나면 눈물 나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얘기함
아무리 그래도 눈물을 무기 어쩌구 이런 애들은 만나지 마..ㅋㅋㅋ 저게 할 소리냐

[글쓴이]

아 그런걸까??… 나 첫연애거든..? 근데 하.. 뭐가 맞나 모르겠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