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당한 직원 파도파도 괴담만 나옴....

잦은 업무실수 때문에

거래처에서도 제발 담당자 바꾸면 안되냐라는 항의에도

회사에서 막아주고 다독이기도하고 다그치기도하고

으쌰으쌰하면서 수습해주고

그동안 큰 실수를 해도 사정이 딱해서 봐줌

근데 이번에는 실수라고 할 수도 없고 문제가 커서

결국 이번에 해고했거든

회사에서 분명히 그 직원한테 인수인계 제대로해줬는데

자료가 그 직원 입사때부터 멈춰있음

그래서 경력직으로 새로 사람 투입했는데 

과거를 거슬러서 자료 처리를 해야해서

당장 중요한 업무 투입도 기한 밀리는중

진짜... 뭐 이런 사람이 다있냐

일을 못하는건줄 알았더니 그냥 안하는거였음

사람은 착하니까하고 봐준건데 그것도 아니고

일을 못하면 사람이라도 성실하던가 노력이라도 해야지

일도 안하고 사람 됨됨이도 글렀고

나간사람이 뒷말 나오는 경우는 진짜 처음임

[익인1]

아니면 작업물 삭제한걸수도..? 내역 한번 찾아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글쓴이]

그건 아니야... ㅠ

[익인1]

그럼 진짜 후덜덜이네...

[익인2]

그런 애들은 어디서 찍어내나 우리도 사정 딱한 애 신입으로 받았는데 도저히 못견뎌서 내쫓았거든? 진짜 아무것도 안했더라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진짜 기본조차 안됐는데 사연팔이만하는 경우는 걸러야하나 생각중

[글쓴이]

그 직원때문에 현타오고 힘들어서 나간 직원들이 하나같이 그 직원 잘라야한다고 이미 몇번을 말했는데 관리부에서 잘못한거지뭐...

[익인3]

그런 애들도 취업을 하는데 나는 대체 왜 ㅎ..

[글쓴이]

왜냐면 그런 애들은 포장지는 그럴싸해 경력직으로 뽑아서 경력직이라고 앉혀놨더니 아무것도 모름 걍 취업 사기수준임

[익인3]

하씨 취업 사기를 이제 기업이 당하는 ㅠ

[글쓴이]

그래놓고 우리 일 잘하는 신입한테 자긴 경력직으로 들어왔는데 연봉동결이고 넌 신입으로 들어온 주제에 자기랑 얼마 차이안난다고 현타온다고 신입 눈치줌 신입은 일도 잘하고 책임감도 있어서 잔업시키면 잔업 다 하고 수당나와서 별 차이안나는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은 또 눈치만 보고 불쌍...

[익인4]

심지어 텃세도 부렸어? ㄹㅇ 폭탄을 받았네...

[글쓴이]

4에게
폭탄도 폭탄이지만 회사 안목이 참 대단함...

[익인4]

글쓴이에게
경력직이면 못거른 회사잘못이 맞다...

[익인5]

나 처음 들어간 회사 사수가 그런 사람이었는데... 진짜 욕하고싶더라.. 그 사수때문에 나도 삐뚤어지고 회사 생활 잘못배움.. 진짜 사람이 웬수야ㅠ

[익인6]

요즘 물경력 많아 ㅠㅠㅠㅠㅠㅠㅠㅠ 꼭 그런 사람이 면접 경험이 많아서 그런가 면접때 포장 너무 잘하고 실무는 전혀 못함 지금 우리팀 신규입사자도 그래서 나만 속 썩어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