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업무실수 때문에
거래처에서도 제발 담당자 바꾸면 안되냐라는 항의에도
회사에서 막아주고 다독이기도하고 다그치기도하고
으쌰으쌰하면서 수습해주고
그동안 큰 실수를 해도 사정이 딱해서 봐줌
근데 이번에는 실수라고 할 수도 없고 문제가 커서
결국 이번에 해고했거든
회사에서 분명히 그 직원한테 인수인계 제대로해줬는데
자료가 그 직원 입사때부터 멈춰있음
그래서 경력직으로 새로 사람 투입했는데
과거를 거슬러서 자료 처리를 해야해서
당장 중요한 업무 투입도 기한 밀리는중
진짜... 뭐 이런 사람이 다있냐
일을 못하는건줄 알았더니 그냥 안하는거였음
사람은 착하니까하고 봐준건데 그것도 아니고
일을 못하면 사람이라도 성실하던가 노력이라도 해야지
일도 안하고 사람 됨됨이도 글렀고
나간사람이 뒷말 나오는 경우는 진짜 처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