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남편때문에 친구 손절하기 시나리오ㅋ

거의 친구가 먼저 나한테 놀자해서 노는 편임

그리고 나 집에 들어간데도 안보냄 자기남편 차 타고 가라고

그러고 데려다주시는데 난 감사하니까 여행가서 남편분 몫까지 해서 둘이 먹을거 사왔지

친구한테 어제 뭐하냐고 놀면 선물주게 잠깐 나올래? 해서 주려 했는데 친구가 소곤거리면서 하는말이 남편이 요새 너랑 너무 밖에 나돈다고 그만 나가라 했대

순간 기분이 팍 나빠지는거야 완전 친구따라 강남간다의 그 친구된거 같고 그와중에 뭐 밖에 나돌아? 요즘 시대가 어느때인데 아내 잡들이하나 싶어서 기분 상해서 어 그래. 하고 전화끊고 오늘까지 연락안하는중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식만 안올리고 혼인신고까지 다 했는데 나 식도 안갈거임

[익인1]

그런다고 저걸 그대로 전한 친구가 ㄹㅇ 생각없네 왜저럼

[글쓴이]

어 맞아ㅋㅋㅋㅋ 저거 그대로 전한 쟤도 싫었어 그냥 시간이 안된다고 다음이라 말하면 될것을

[익인1]

남편땜에 저러다가 걍 스스로 집에 고립될듯... 흔한 레퍼토리

[익인2]

부부는 끼리끼리임 저말 이상한줄도 모르고 바로 옮기는거면

[글쓴이]

남편 많이 가부장적인거 알았는데 듣고 기분 더러워서 걍 내가 피한다 퉤퉤
쟤도 거기에 스며들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