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반대 시위해봤는데
걍 뭐 모르고 선배들이 시키는대로 했음
걍 평화롭게 했어
오히려 무서운건 무슨 미국반대 시위였는데
그건 그냥 구경만 했는데 화염병 날라다니고 전경들이 몽둥이들고 달려들어서 무서워서 울었음
난 시위하는거 아니라고 울었음
그때 몽둥이들고 날 향하는 사람보고 트라우마 생겨서 시위의 시자도 안쳐다보게됨
나중에들어보니 걔들도 내 또래였대
인생에 너무큰 충격중 하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