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들어보니까 최근에 일적으로 힘든일이 있었대 거기에 난 도움도 안돼주고 자꾸 싸우니까 더 힘들었다더라고
어쨌든 풀긴 풀었는데 문제 해결이 하나도 안됐어ㅋㅋㅋ.. 오히려 난 내가 서운해서 말꺼낸건데 왜 내가 죄인이 돼서 미안하다하고 사과해야하는지.. 내 안풀리고 꿍해있는 감정은 어쩌란 소린지.. 힘들다니까 며칠 지나서 바로 이야기 꺼내진 못하겠고 하ㅠ..
여전히 애인한테 서운하고 미워서 애인만 생각하면 속이 답답하고 부정적으로 밖에 생각이 안돼 이런 이야기도 꺼내면 아 그래서 나보고 어쩌란건데 나도 힘들어 다 끝난 이야기를 왜꺼내냐고 나도 이제 너의 그 예민함을 받아줄 수가 없다고 이러는 상상밖에 안돼..
원래 데이트하던 텀에서 내가 미뤄서 모레 만나기로 했는데 용기가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