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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9개월했어 초반 3개월동안은 애인이 한달에 한번씩 와줬고 그 이후로는 내가 실급 받는 상태라 여유가 있어서 내가 갔어..근데  뭔가 9월부터 자주 싸우고 서로 지친 상태라 힘들었어 정말 오랜만에 한..한달 반 넘어서 10월말에 내생일날 내가 갔고 오랜만에 봤는데 진짜 조촐하게 준비한거야... 피로에 찌들어서 잠도 많이 자고 너무 서운한 상태로 돌아와서도 뭔가 서운한게 생기고 상대도 지쳐서 시간을 갖기로 했어 그래서 어제 전화와서 얘기했는데

상대가 지금 날 챙겨줄 여유가 없는 것 같대 일도 지금 불안하고 금전적으로도 힘들대 사실 우리가 시간 갖기로 한건 서로 행복하지 않으니까 소중함을 느껴보자 해서 가진건데 저렇게 말해서 핑계로 들렸어 내가 그쪽으로 취업 준비도 할거고 이사 준비도 하고있었는데 미래가 안 보인다면서 타이밍이 이렇게 됐지만 말하는거다 라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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