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너무 좋고 보고싶고 진한스킨십도 좋았는데 요즘엔 뭔가 피하게되고 .. 그러다보니 ㅁㅌ 한달넘게 안감 스킨십고 손잡는거, 헤어질때 가벼운ㅃㅃ정도만 하고
애인이 좀더 같이 있고싶다고 했는데 내가 대답안하고 피하니까 사실 참았다고 하더라구 피하는게 느껴져서 먼저 말하길 기다렸다고.. 근데 말안해서 그냥 얘기했다고
나도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얘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싶다 해서 얘기하는데 나도 잘 모르겠는거야 그냥 내가 그런걸 별로 안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맘식어서 그런건지
근데 말하는데 계속 눈물나고 주체가안됨 너무 미안하고 헤어진다생각하면 슬퍼서..
나도 얘를 인간적으로는 좋아하고 나한테 잘해주고 사랑해주는게 느껴져서 너무 고마운데 이성적으로는 이제 식었나 싶고.. 그냥 그만큼 안좋아해서 인것같은데 이런얘긴 안했어
일단 담주에 만날때까지 좀 생각해보자 했는데 어떡하지
솔직히 쉬는날마다 만나러가는데 집에서 쉬고싶은 마음이 더 크고.. 보고싶단생각도 딱히 안들고 연락도 형식적이고 설레는것도 거의없고 헤어지는게 맞나 고민중이었거든 근데 계속 생각이 왔다갔다하긴해
또 막상 얼굴보니까 말이안나오고 눈물나고 헤어지기 싫음.. 너무 심보가 못됐지 그냥 정들어서 그런건가 나좋아해주고 잘해주니까 버리긴아깝고 이런마음일까 .. 힘들더라도 놔주는게 맞을까 더 끌고가면 괜히 상처만 더 주는걸까??
연애도 처음이고 당연히 이별도 안해봐서 진짜 어렵다ㅜㅜ긴글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