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고딩 때 다니던 학원 원장이 주변에 과외할 사람 찾는다고 해서 친구 통해서 내가 과외를 맡았거든
그 학생이 원래 그 학원을 다니겠다고 갔는데 자리가 다 차서 과외를 알아보라고 했대
그래서 내가 과외를 몇달 하고 있는데 그 원장이 학생한테 연락해서 학원 자리 났다고 다시 오라고 했다는 거야
나는 그럼 자기 학원 자리 날 때까지 학생 맡아주는 역할인가? 왜 줬다가 뺐는 거지 싶어서 그 원장이랑 싸운 적 있는데 이걸 학원 강사들 모여있는 카페에 올렸더니 전부 내 잘못이라는 거야 학원업계에서는 그게 당연한 거라고 경험 좀 더 쌓고 오라고.. 내가 뭘 모르는 건가 아직도 의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