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이해 못하는 거 있어

기분 나쁘면 잘 못 한거로 치부하는거

기분 나쁘게 했다고 사람 말 안듣고 죄인 취급하고 그런거

그래도 이런 뭐 그럴 수 있는데

제 3자가 나서서 너가 잘못했네라면서 혼내는거 진짜 이해가 안돼

[익인1]

혹시 맞는말이면 해도된다고생각하는편?

[글쓴이]

그건 아니구 기분 나쁠 상황이 아닌데 오직 기분에 포커스에 맞춰져 있어서
”모 아이돌 옷 다 벗고 샤워해“ > -네티즌 경악- > 악플러 모 아이돌에게 악플세레
이런거 같아서 너는 이런 흐름이 이해가 가?

[익인1]

예시가 알맞지않는거같은데...예시는 기자가 그렇게 쓴건데 멀쩡한 아이돌한테 가서 욕하는 거라 내가 이해할수가없어...

[글쓴이]

좀더 흔히 볼 수 있는 사례 라면
친구한테 모연예인 닮았다고함 > 친구가 별루 유명하지 않는 연예인이라 기분 나빠짐 > 제 3자가 와서 첫번째 친구한테 잘못했으니 사과해 이런거

[익인1]

기분 나빠진 시점에서 사과했으면 끝났을일이네...예시는 가벼운 사안이라 제3자까지 와서 사과하라고한게 별꼴이다싶지만 좀더 무거운 사안이엇으면 제3자가 사과하라고해도 납득 갈만한데? 남에게 상처주는 말이었단거잖아.

[글쓴이]

1에게
나는 ”모 연예인이“ 이부분이 상처 될 부분이 된다는게 이해가 안돼
왜냐하면 모 연예인은 주연배우 비쥬얼메인 이런거만 아닐뿐 못난 부분이 없는 연예인이니깐
들은 친구 입장에서는 기대만치 말 못 들어서 아쉬울 뿐으로 아 그런갑다 하면서 넘길 수 있는 일을 앞에서 안하고
제3자에게 간단히 기분 풀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3자는 친구 기분 나쁘게 했다고 해서 사과하라 이게 이해가 안돼
실제로는 어느 누구도 잘못한 사람 없는데 그저 기분이 나쁘다고 사과하라는게 이해가 안가

[익인1]

글쓴이에게
상처될수있는지 아닌지는 주관적인거니까 쓰니가 판단할 영역은 아니지. 근데 쓰니가 말한거에서 당사자가 그때 대놓고 사과 요구한거아니고 제3자가 뜬금없이 사과요구한거는 잘못된게 맞음. 제3자가 끼어드려면 당사자들이 기분 나빴음을 표시했으나 사과 없었을때여야 함.

[글쓴이]

1에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물어봤어 왜 그땐 안그러고 이제 와서 그러냐 이러면 어떻게 그자리에서 어떻게 그래! 라며 신경질 내긴 하는데
이게 내가 당사자여서도 제 3자가 되어도 그 기분 나빠진 애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다 어떻게 그자리에서 그러냐면서 모두 같은 입장이었어
혹은 대화하려하지 않고 기분 나쁜 티만 내고 아니면 싸워들라하고
그냥 기분 나빠지면 그 상황과 기분 해결하러하지 않는건가 할 수 없는건가...?

[익인1]

글쓴이에게
혹시 쓰니 나이가 어떻게됨?

[글쓴이]

1에게
23

[익인1]

글쓴이에게
23살이 그런다고? 그자리에서 어떻게 그래! 라며 신경질 낸다 이부분이 무슨 13살같은데...진짜 무슨 초등학생 중학생 아니고서 성인이 저렇게 말하는건 그냥 쓰니가 싫은가본데?

[글쓴이]

1에게
아 미성숙한 행동이구나 단번에 정리 되었어 고마워 답답해하지 않고 내 궁금증 해결해줘서 ㅋㅋㅋㅋ
더 재미있는 사실 말하자면 이 상황에 주인공은 27살이얗ㅎㅎ 난 알바 그분은 매니져
그냥 이런 비슷한 일들을 요근래 많이 겪고 많이 보고해서 궁금했어
알려줘서 고마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