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애인이 서울이고 내가 경상북도 지방 중에 하나야 둘다 20중반인데 난 본가에서 취업할 거 같고 애인은 서울에서 취업항 거 같거든 직업특성상 난 옮기는 게 아예 불가능이야.. 근데 서울사는 사람이 지방으로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 그래서 초반에 이걸로 내가 몇번 헤어지자했어 결혼을 한다해도 어차피 안될 거 같아서 내 본가는 시골이고 일자리도 서울이 당연히 많으니까.. 근데 애인이 지가 가면된다고 지금 좋은데 왜 그러냐 하면서 계속 잡아서 나도 뭐 미래는 어케될지 모르니까 그냥 지금 맘 가는대로 하자했어 근데 계속 한번씩 나 사는 곳을 비하하거든.. 진짜 완전 장난식이긴해 거기 이런 거 있어? 아 없자나~ 같은 거나 그냥 일상대화할 때 난 진짜 서울이 젤 편한 거 같아 이런 말하는데 아 얘가 내 본가로 내려올 가능성은 정말 없겠구나 싶거든 진짜 끝이겠구나 싶어..그래서 걍 저런 말 안듣고싶어서 애인한테 그런 말 좀 자제해달라고 하고싶은데 넘 예민한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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