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인 미국이 여러가지 국제질서를 만들었잖음?
한미 상호방위조약 등 각종 다자 협의체나, 유럽 나라들과의 나토 군사동맹이라던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독재 정권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 세계 곳곳에 군사 기지를 둬 유럽, 중동, 인도 등 각 지역에 독재 정권의 견제 등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계의 경찰 역할을 했었기에 논란도 많았지만 어찌됐든 팍스 아메리카나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미국같은 초강대국의 힘으로 세계 평화가 유지된다는 말도 더러 나왔었고
그래서 지금의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영향을 줄 수 있고 기축통화니 뭐니 지금의 지위를 누릴 수도 있는건데
트럼프는 첫 임기땐 그래도 정치적으로 별 인맥이 없어서 개입주의를 가진 전통적시각인 기득권 인물들에게 외교와 안보를 맡겼기에 참모들이 막아서기도 했는데
지금의 트럼프는 나름 경험도 쌓였겠다 자기 말 잘듣는 충성파에게 외교와 안보를 맡길거 같은데 지금도 뭐 세계 경찰이고 자시고 나토 니들이 알아서 하셈. 한국 부자나라인데 내가 왜 도와줌 돈 더내 하며 고립주의로 나가는데
저러다 보면 곧 중국 러시아 입김은 더 세질거고
북한 핵무기 보유 마저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그는
세계에서 대체 어떤 쓸모가 있게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