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직하고 그러다 보니 20극후반인데
이제 슬슬 안정되어서 결혼생각하고 있어
나름대로 내스펙도 괜찮은편이구
안그래도 내 상황이 좋아지다 보니 갑자기 지인 소개해준다는 것도 늘어나고 그런데 그중에 가장 기억나는 사람이 아래야
나이 30초반, 술담 안한대
1. 외모: 실물 꽤 훈남 키 181, 비율좋음, 주3회 꾸준히 운동
2. 성격: 만나는 사람 차별없이 소중하게 대하고 가식 없음, 따뜻한 부모님 같은 사람, 똑똑해서 눈치 빠르고 센스 좋음, 한번 약속한거 잘지킴 (지인이 1년 전에, 내년에 면접보는거 도와달라 한 것도 다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줬대)
3. 학력: 극상위권 대학은 아니지만 유명하고 전문직 많이 나오는 대학 최우등졸업
4. 직업: 공직자(들어보니 사교육쪽에서 일하다 과장없이 한달반 공부해서 옮겨왔대)
5. 재력: 먹고살 걱정 안해도 될 정도고 나름대로 잘 갖춰입고 좋은거 쓰고 돈 쓰는 방법 잘 안다고 해
6. 집안: 조상때부터 몇대째 지역 유명집안, 부모님 노후대비 문제없고 모두 건강, 건물주
여태 나도 인생 바쁘게 살다 보니 기회는 많았어도 연애는 안했었는데.... 이 정도면 우리나이대에서는 놓치면 안될 최선이겠지?
이사람 놓치면 어려울것 같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