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애인 발언이 좀 열받는데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평소에도 자주 애인이 나한테 “다른 남자들은 ㅇㅇ이 성격 감당 못해” 라고 말하거든 근데 어제 얘기하다가 또 저 이야기가 나왔는데 “진짜 이틀만 같이 있어도 못 만난다 할걸 성격이 개차반이라..“ 라고 말하더니 지 혼자 웃음 터짐 

그때는 걍 나도 ㅋ..ㅎㅎㅋㅋ… 이런 반응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빡치네 너넨 이러면 어떻게 할거임

[익인1]

연인사이에 저렇게 말을 한다고..?

[익인2]

엥?? 나라면 그자리에서 정색했을테지만 일단 넘어갔으니까 생각해보니까 빡친다하고 말 꺼내봐 왜 저렇게 말한건지;

[익인3]

장난하나..

[익인5]

평소에도 그런 말을 한다고?

[익인5]

그런 말 듣고 아직 애인인거 보면 성격이 개차반인게 아닌 거 같은데?

[글쓴이]

응 평소에 ㅇㅇ이는 나 아니면 못 만나~ 누가 이 성격을 감당해 이럼
그니까 내말이 나 진짜 순한편이거든..
약간 가스라이팅 느낌임

[익인5]

ㅇㅇ이는 나 없으면 어떡하려고 그래~ 이런 말이면 모를까
나 아니면 너를 누가 만나주냐 이런 말 듣는데 기분 나쁜건 당연한거 아니야?
미이여 지 애인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ㅋㅋ
다음에 또 그러면 그럼 다른 남자가 버틸 수 있는지 만나봐야겠다고 헤어져

[익인6]

가스라이팅 맞어

[익인7]

난 솔직히 헤어짐 쓰니보다 내가 더 성격 개차반일듯^^
남친 진짜 못됐다

[익인8]

에인 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