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우리집에서 맨날 같이 자고 놀고 했던 친구가 있어
고등학생-대학생 때는 문이과도 다르고 지역도 달라져서 자주 못봤는데 (연락은 가끔 했음)
10년만에 내 자취방에 초대해서 같이 잤어
솔직히 10년만이니... 어색할까봐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이야기도 여전히 너무 잘 통했고
같이 자는것도 좋았어 ... 불편하지도 않았고 그냥 중학생때랑 똑같더라
뭔가 기분이 요상하고 좋았어 ㅋㅋㅋ 나이는 먹었지만 그때랑 똑같이 지낼수 있구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