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이 나 곧 한국 떠나니까 만나자고 연락와서 만남
사친 애인 있는줄 몰랐음
만나서 대화했을때도 몇주전에 자기 번호 따다 실패한 썰 얘기함
식당 카페 둘다 걔가 샀고
자기가 이제까지 얻어먹은게 있으니 한국 떠나기전에 자기가 사주고싶다고 했어
그냥저냥 대화하다 걔가 우리집 근처 버스정류장까지 왔다가 버스타고 감
알고보니 약속날 걔가 자기집에 있던게 아니라 무슨 학회간다고 다른 도시에 있었나봐
나 만나려고 2시간 반 넘게 걸려 왔는데
내가 약속장소에 6분정도 늦었으면서 하나도 안사고 얻어먹었다고
사친 애인이라는 사람한테 욕디엠 옴... 그렇게 살지말라고
그거 사친한테 보내니까 미안하다고 둘이 대화하다 오해가 생긴거같다는데
나보고는 계속 사과하고 신경쓰지말라고, 나중에 연락하겠다는데.. 좀 당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