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황동재는 15경기 42이닝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97의 성적을 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준수한 피칭을 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시즌 초 황동재는 '입스'가 올 정도로 좋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그는 "2월 스프링캠프 때 좋지 않아서 심적으로 힘들었다. 소위 말하는 입스가 오기도 했다"면서 "잘 이겨내서 후반부터는 1군에서 많이 뛸 수 있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가 입스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가족들의 응원 덕분이다. 황동재는 "야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때마다 가족들이 힘내라는 응원을 많이 해줬다"면서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했다. 코치님들도 많이 도와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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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공이 어디 아픈가 싶을 정도로 본 적 없는 공이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