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빠돌아가시고 그때부터 그냥 엄마한테 짐 안주려고
혼자서 공부하고 알아서 길찾아오고 고등학생때부터 부족했어도 엄마원망 안하고 알아서 잘지냐는 진심 착한딸이었거든
지금은 취업해서 집 이자도 오빠랑 같이 내고있고
교회도 나는 사실 뜻이없는데 지금까지 엄마가 좋아하서서 활동도 열심히하고 다니다가 진짜 이제는 가기가 싫더라
작년부터 남자친구 사귀면서 외박도 좀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밖에있는 시간이 늘고 그랬는데 그때부터 엄마가
나한테 그냥 화난거처럼 행동하셔 얘기도 많이 해봤는데 그럴거면 내가 자취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엄마를 버린다느니 엄마가 싫어서 나간다느니 이런말하셔서 본질을 흐려 그러다가 또 나는 답답해지고 아닌이유랑 내가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심지어 이상한 사람 만나서 걱정하실까봐 엄마랑 남자친구랑 주기적으로 밥도먹고 영화도 먹고 시간 보내면서 어떤사람인지 안심시켜주려고도 했고… 실제로 남자친구 만나면서 내가 많이 안정되기도했어
내가 최근에도 2박 3일 외박하구 들어가니까 그냥 대답도 제대로 안하고 맘에 안드는 티를 팍팍 내시더라고
이런말 못됐는데 어릴때 책임질거는 안지고 이제와서 엄마행세 하려고하는게 너무 화가나 차라리 노는거라도 자유롭게햐줬으면 이러진 않았을텐데 어떻게하면 좋을까
애초에 지원 빵빵하게 받고 좋은 기업들어가서 받는 엄마들 대접을 받고싶어하는거같아
나 나갔다와도 오빠랑은 사이 문제없고…
걍 갈수록 엄마랑 대화가 안통해…
진짜너무답답해 두서없긴한데…얘기항곳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