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간호사거든. 퇴근하고 집에 신랑이 감기기운있다고 쨍알 쨍알 하면 뜨신물 떠주고 걍 감기약 꺼내주고 이러는데 걍 아.. 출근해선 돈받고 하는 일인데 자기가 알아서 약먹고 자면 되는거 아닌가. 저거도 사실 얼마 전에 내가 진료보고 약타온거잖아. 왜 자기 알아서 하지 않는거지?? 내가 밥차려준거 먹어놓고 설거지는 안시키면 왜 안하는거지?? 감기 걸리면 설거지를 못하나?? 날 좋아한다면서 왜 날 귀찮게하지?? 나도 퇴근하고 피곤한데 이런생각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