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대 답장 기다리는 그 시간이 설레기만 하는 게 아니라 뭔가 고통스럽다 해야 되나..? 심지어 상대랑 당장 사귀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게 아니거나 상대가 날 먼저 좋아했거나 그런 상황에서도 그렇더라고
특히 상대가 어쩌다 몇 시간 늦게 답장할 때나 아침이나 잘 때 연락 끊기는 순간도 그렇고.. 내가 재미없게 답장해서 연락 끊기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함도 있는 거 같아
그래서 사귀고 나서는 괜찮은데 썸탈 때는 연락하는 게 마냥 즐겁지만은 않아 내가 너무 이상한 건가 ㅜㅜ 보통 다들 애매한 상황에서 답장 어떻게 할지 고심하고 기다리고 이런 순간을 즐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