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심없는 사람 키나 외모 같은 걸 기억하는 성격이 아니라 단체로 4,5번 만난 적은 있어도 어땠는지 기억을 잘 못했거든 그러다가 같이 술 먹었던 날 연락이 왔었고 뭔가 연락하다 보니 나도 좋아져서 안 쉬고 실시간으로 연락 몇 시간 정도 하고 둘이 술약 잡히고 할 정도로 썸 도입부 들어갈까 말까 하는 상태야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같이 밥 먹자고 해서 나갔는데 의식하고 보니까 생각보다 키가 작아서… 좀 식은 감이 없잖아 있거든 ㅠㅠㅠㅠㅠ 나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어야 하는 성격인데 연락할 땐 마음에 들어서 플러팅 싶은 말도 많이 했는데 이런 마음으로 사귀어 봤자 얼마 못 가서 또 헤어질 것 같아서 거리 두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썸붕을 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