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돌아가실지 몰라서 매일이 불안해...
언제 돌아가시지 라는 말도 뭔가 이상하고 괴리감 느껴져...아
뇌출혈 패경색 신장투석까지 가야할 상황이라 지금 배랑 목에 호스 연결해서 산다는데 옛날에 할아버지도 이렇게 치료 받다가 고통스러워하셔서 할머니는 자기 이런일 생기면 그냥 가겠다고 하고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고통스러러워 보이니 그뜻 존중하겠다고 하고 담당교수님한테 전달했다고 했거든...
그래서 이제 진통제만 투여하면서 지켜보면 된다는데 와 나 너무 무서워ㅠㅠㅠ 나는 아닌 거 같다고 좀만 더 치료해보자는 생각이였는데 환자를 생각하면 아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