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친한 후배 결혼식에 같이 가자는데 둥들이라면 어떡할 것 같아?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랑 만난지는 2개월 좀 넘었어

나는 원래 결혼 20대 내로 하고 싶어했고, 애인은 결혼 적령기야 (근데 주변 친구들은 다 결혼함)

은연 중에 내년 초가을 쯤 우리 집에 인사 가겠다 이렇게 말 정도 나오는?

애인이 대학 생활 때 너무 친했고 졸업하고 나서도 종종 연락하고 술도 마시고 하는 친구인데

가면 대학 동기들 많이 오긴 할 거라면서 자기는 같이 가고 싶은데 내가 부담스러우면 혼자 다녀오겠대

애인 사촌 동생 부부랑도 몇 번 만났었고 조만간 같이 1박 여행도 갈 정도로 친해졌고 나도 결혼 생각 진지하게 있어

가서 친구분들한테 인사라도 하고 오는 게 나을까??

[익인1]

아 2개월 사귄거면 난 안감

[글쓴이]

왜?? 결혼까지 생각하기에 너무 짧게 만난 시간이라서??

[익인1]

웅 그리고 2개월 만났는데 결혼식까지 가는 건 좀 유난?

[익인2]

2

[익인3]

ㄴㄴ 걍 다음에 따로 볼래

[익인4]

친한 후배면 그냥 나중에 따로 자리 만들어서 보자 할 거 같애 결혼식은 좀... 일단 쓰니가 축의 보태서 내기에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아예 안내기에는 또 좀 그러니까

[익인5]

내년 초 가을 중에 인사하러 간다는 건 내후년에 결혼 생각 있다는 건데.. 1년 정도 사겼으면 몰라 아직 2개월 밖에 안돼서..굳이 같이 갈 자리인가?? 싶긴 함.. 뭐 가고싶으면 가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