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다녀왔는데 베트남 두번 다시 안가고 싶음

일단 다낭 돌아다니면 어딜가도 물건사라고 언니언니 하면서 붙잡음 진짜 손으로 잡음

그리고 코코넛배가 진짜임!!!! 타러 갔는데 알고 간것보다 가격이 몇배 비싸서 당황했음 근데 옆에 여러명이 붙어서 이 가격이 맞다고 재촉함 빨리 줘야 할거 같아서 그냥 계산함

배 탈때까지는 예뻐요 언니 좋아요하면서 노래부르면서 갔는데 중간에 사진이랑 배돌리기 하자고 10만동이라고 구매 강요함 안하겠다고 하니까 표정썩으면서 10만동 어쩌면서 궁시렁거림 팔아프다 힘들다 하면서 선착장까지 감 팁을 주기엔 우리가 예산보다 훨씬 비싸게 배를 타서 부담 됐음 

내리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처음에 우리한테 네다섯명 달려들어서 예뻐요 남발한거 부터 조롱이였음 팁안줬다고 못알아듣는말로 욕한거 깨닫고 진심 정 털림 

그 상태로 다른 야시장 갔는데 다들 언니 예뻐요 이거 몇만동 이래서 진심 이사람들은 한국인을 atm 정도로 보는구나 싶어서 베트남에 정떨어짐 두번다시 가기 싫음

호구 당한다는거 남 얘기인줄 알았는데 나도 당했어 베트남 보다 대만이 훨씬 좋았음 사람들도 훨씬 친절하고 적어도 사기는 안침 다들 베트남 안갔으면 좋겠슴 어딜가도 한국어 써져있고 다들 한국말하고 호구되기 딱임

[글쓴이]

갈거면 가격표 있든 없든 무조건 흥정봐야 됨 진심 몇배씩 올려침 웃으면서 흥정보면 호구로 보고 무조건 정색해야함 근데 그러면 현타 엄청 오더라

[익인1]

손으로 잡았다고???

[익인1]

흥정은 ㄹㅇ임 어제 산거랑 똑같은거 하나 더 사려고 그 다음날 갔더니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물건을 2배로 올려서 받으려고 함ㅋㅋㅋ

[글쓴이]

ㄹㅇ 처음에 20만동 부르길래 정색하고 가니까 5만동까지 내리더라 ㅋㅋㅋㅋㅋㅋ

[익인1]

다낭은 한국사람 너무 많고,, 돈도 엄청 뿌리고 다녀서 진짜 뭔가 여행 간 느낌 많이 안들더라

[글쓴이]

진짜 코코넛배 탔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공연이라면서 트로트 부르고 있음
팁 현금으로 손에 쥐고있으면서 돈 달라고 대놓고 티냄

[익인1]

글쓴이에게
팁도 달러로 안주면 별로 안좋아한다더라 ㅋㅋㅋ,,

[글쓴이]

1에게
진심 누가 베트남 간다고 하면 뜯어 말릴거임 물가 싼거 빼면 장점도 없음 가본 여행중에 제일 최악이였고 기분 나쁘게 돌아온거 처음이야

[글쓴이]

응 걍 팔 계속 붙잡음 시장같은데 가면 팔 잡고 망고젤리사라 원피스 사라 이럼

[익인1]

그 한시장? ㄷㄷㄷ,, 난 붙잡힌 적은 없었는데ㅜㅜㅜ 근데 거기 사람 너무 많아

[글쓴이]

맞아 ㅠㅠㅠㅠ 안그래도 많아서 짜증나는데 잡고 가는길 막으면서 물건파니까 너무 짜증났어

[익인1]

미쳤나베 왜 잡는디야ㅠㅠㅠㅠㅠㅠ쓰니 진짜 짜증났겠다

[익인2]

7년전 쯤 갔을때는 좋았는데 그새 많이 때가 탔구나

[글쓴이]

치가 떨려 그냥 호구로 보는게 느껴짐 처음엔 흥정 재밌었는데 어딜가도 후려치니까 화남

[글쓴이]

제ㅔㅔ발 가지마 가면 경기도 다낭시라고 본인들도 가게 이름 지어놓을 정도로 한국인 많음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모르겠음 사람들다 한국말하는데 우리는 베트남어 못하니까 기분 상할일 많았고 기본적으로 한국인 만만하게 보는게 깔려있음 모든 베트남 사람들이 그런거는 아닌데 어쨌든 여행하면서 우리가 만나게 될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다는건 사실이야 진짜 비추할게 베트남 여행 알아보는 사람들 다시 생각해봐 물가 싼게 전부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