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서울로 가는거라 아침에 졸업식 하면 하루 전날 가야해
졸업사진도 찍기 싫었는데 아빠가 재산 안물려주고 (이게 여기서 왜나오는지…) 지원 다 끊어버린다해서 그냥 찍었고
아빠가 서울간 김에 가족들끼리 놀다가자 할 것 같은데 난 시험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어ㅜ..
아빠가 말로는 동기들 졸업하는 내년에 하는게 어때? 해서
동기들은 내년에 졸업을 안해서 고민해본다했는데
갑자기 말바꿔서 계속 졸업식에 가라해
졸업이 목적이 아니라 졸업식에 가는게 목적인거같아…ㅜ
아직 졸업해버리기엔 재학생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많고,
졸업을 한다쳐도 졸업식 가기엔 내가 넘 부담스러운데
25살 먹고 휘둘리는 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