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외국 국적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아빠랑 결혼하셨는데
아빠네 부모님이 울엄마한테 너무 막대하고 그래서 절연했음
그래서 나는 어렸을때부터 친척교류 없이 큼
우리가족은 우리밖에 없으니까
이 말 엄청 들으면서 자랐는데
명절때만 되면 할머니할아버지 얘기하는거 부럽더라
좀 쓸쓸하고 그래
주변에 조부모님 돌아가셨다 이런 얘기 들어도
나는 슬퍼본적이 없으니까 그냥 형식적으로
위로만 하게되고 한편으로는 슬퍼할 친척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복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글픔
나같은 애는 별로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