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이랑 엄마랑 내 뒷담화한 거 알면

화나지 않아? 심지어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욕한 내용을 내가 발견함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1]

에바지 그거 넘어가지 말고 꼭 말해
지지고 볶는 한이 있어도 말은 꼭 해야하더라
안 그러면 말 못하는 바보 취급하더라고
ㅋ...ㅋㅋ

[글쓴이]

말했는데 둘 다 아무 말 안하고 가만히 있어서 속터져서 죽겠어ㅠㅠㅠ
그거 가지고 왜 화내냐구 자기네들은 모르겠대ㅜㅜㅜ 이거 어떻게 하지

[익인1]

ㅋ..ㅋㅋㅋㅋㅋ 어떻개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가족일까 하ㅠ
가족이란 이유로 막대하고 존중을 안해도 되는 건가 싶더라
본인들이 알아채기 전까지는 아마 절대 이해못할 걸
이렇게 말해봐 그럼 이렇게 똑같이 당하면 기분 어떻겠나고 심지어 소중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들이 내 뒷담화를 일상화하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
어떻게 화가 안 나겠냐구
절대 쓰니가 기죽을 필요도 없어
이해를 못한다면 탈룰라같지만 결국 거기까지인 사람들인 거야.

[글쓴이]

ㅠㅠㅠ 고마워 익아ㅜㅜㅜ 지금 대판싸우고 방에 있는데 이젠 대놓고 욕함ㅠㅠㅠㅠ 아니 나 진짜 깜짝카메라하는거 아니겠지 너무 어이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
예전부터 이런 일 많았는데 그냥 이젠 저 둘을 고치고 싶지도 않아ㅜㅜ 일단 화는 내긴 했는데 마음이 아직도 안 좋아

[익인1]

당연하지... 마음이 좋을 리가 없어 나도 방금 하나뿐인 가족하고 싸우고 온 참이었거든ㅋㅋㅋ
나는 뭐 자취하니까 안봐도 그만이지만... 쓰니는 그래도 가족들이 이해해주면 좋겠다.
나는 틀렸거든 ㅋㅋㅋㅋ... 과대망상에 피해망상에 거기에 이젠 내말도 하나도 안 듣더라
원래 싸우고나면 서로에게 약간의 시간은 다 필요한 법이거든
나는 잘 풀리고 그러면 좋겠다 쓰냐...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긴가 ㅠ

[글쓴이]

1에게
아냐아냐 너무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