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은 토익강사만 거의 20년차시거든 정말 대단함..
내가 번아웃이 왜 왔는지 생각해봤는데
토익학원 다닌 사람들은 알겠지만 학원 커리큘럼이 한 달 주기로 진행되잖아
문제는 매달 달라지지만 가르치는 수업 내용은 비슷함..
내가 지금 500, 600반 수업 담당하고 있고
하루에 오전/저녁으로 총 4타임(8시간) 일함
근무 시간에 대해서는 불만 없음
문제는 이 반복적인 수업 때문인 거 같아
한 달 지나면 다음 달에 또 똑같은 내용으로 수업 가르친다는 점이 좀.. 뭔가 답답한 거 같다고 느끼는 거 같아ㅠ
번아웃인 거 같고 벌써 질리는 느낌 .. 하.. 그래서 요즘 정말 고민이 많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되고, 내가 여기서 무너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
차라리 커리큘럼 주기가 1년이면 조금 괜찮았을지도...
한 달 주기라서 내가 쉽게 질려하는 거 같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