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너무 없는 회사.. 퇴사가 답인가..?

진짜 일이 없어..

아침부터 퇴근 전까지 걍 놀아..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나 입사하고 4개월째 이래.. 

진짜 물경력 되는 거 같고 너무 스트레스인데 

6개월까진 버티는게 답인가..? 

[익인1]

돈 받으면서 자격증이라도 공부해 그러고 이직 ㄱㄱ

[글쓴이]

그냥 여기 붙어 있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야ㅠㅠ
뭐가 손에 잡히지도 않아

[익인2]

와 나도 그래….

[익인3]

환승이직은??
아니면 관두고 다시구하는게 좋지않을까?
시간낭비잖아 그것도

[익인4]

난줄ㅋㅋㅋㅋㅋㅋ딱 4갤차…

[익인5]

나라면 즐김 일 안해도 돈 나오자낭
공부하면소 이직 준비해봐

[익인6]

나 그래서 즐기는중

[익인7]

개꿀 부럽당

[익인8]

와 나랑 진짜 똑같애 처음에만 좋지 막상 공부도 안 되고 맨날 노니깐 눈치보이고 ㅠㅠㅠㅠ 하 그래서 나 주말부터 자소서 써볼려고 ㅠㅠ

[글쓴이]

익이 환승하게??

[익인8]

웅 ㅠㅠㅠ 내가 나이가 어리면 모르는데 30이 되니깐 마음이 너무 불안하더라고 ㅠㅠ

[글쓴이]

와.. 나랑 나이가 똑같구나..ㅠㅠㅠ
얼마나 다녔어?!

[익인8]

헐 우리 칭구야 칭긔 ㅠㅠ
난 2달차..! 나는 여기 아는분 통해서 들어온 거라서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게 나 혼자서 느끼는 압박감이지만 너무 스트레스더라고..ㅠㅠㅠ 근데 또 그맘둔다고 타이밍도 못 잡겠고...에휴

[글쓴이]

8에게
칭긔야ㅠㅠㅠ너도 고민 엄청 많겠다ㅠㅠㅠ.. 혼자서 느끼는 압박감이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는 거 완전 공감해ㅠㅠ 말로는 쉬라고 하지만 절대 쉬는 것 같지가 않은.. 잘릴 거 같고, 이래도 되나 싶고, 심지어 이럴 바에 일찍 퇴근이나 시켜주지 이런 생각까지 해ㅠㅠ.. 그만둔다는 타이밍도 못 잡는 것도 맞말..ㅠㅠㅠ하.. 진짜.. 칭긔야.. 2개월 됐으니까 언넝 튀나오기 좋을 때야ㅠㅠ.. 난 4개월이라 너무 애매하거든.. 6개월은 채울까 고민중이야...
칭긔는 꼭 좋은 곳 환승이직 하길 바라.. 나도 따라갈게ㅠㅠㅠ

[익인8]

글쓴이에게
와 맞아..편하게 있어라는 말이
이렇게 힘든 거인 줄 몰랐어 그나저나 친구의 마음 = 내 마음이 정말 똑같아서 울컥해 나 지금 눈물나려고 햐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래도 되는 가 싶고 뒤에서 사람들이 나 꿀빤다고 욕하지는 않을까 불안하고 죄책감들고 이 의미없는 시간들이 후회로 남을 것도 걱정되면서 당장 이직한 것이 아니라서 넘어가는 과정속에 느껴야 하는 불안감도 감수햐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벅차지먼 우리 꼭 잘맞고 보람차게 일할 수 있눈 행복한 이직 성공하자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