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무살이고 오늘도 지하철 타고 알바갔다오는 동안 엄마는 택시타고 백화점 가서 그냥 사치 쇼핑하고 왔는데... 엄마가 한번에 몇백씩 충동구매하는 거만 막아도 좀 해결될텐데 어릴때부터 자꾸 나한테만 돈없다 니한테 거기까지 못해준다 힘들다 하고 엄마한테는 뭐라 안함... 엄마도 나 초딩부터 아빠랑 이혼한다고 나한테만 소리지르고 정작 겁 많아서 하지도 못함 차라리 이럴거면 하라고 해도 된다고 나는 상관없다고 했는데 애초에 내의견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그냥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려고 한 거같음.. 너무 지친다 제대로 사랑받아본 기억 없고 집에 있으면 늘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