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인데 외박 눈치봐야돼..?

부모님 나 어릴때부터 거의 방치하듯 키웠고 아빠는 아빠로서 날 딸로 존중해준적 없었어 때리고 성희롱도 했음 근데 외박했다고 죽일듯이 뭐라하길래 그냥 본인 화풀이하는걸로 밖에 안보였는데 보통 정상적인 가정에서도 29살에 본가에 살면 눈치보고 외박해?? 독립 준비중이니까 독립하라곤 안해두돼

[익인1]

그냥 집을 나왔으면 좋겠다..

[익인2]

아니 그냥 조심히 놀다오라고만 하지..? 난 25임

[글쓴이]

휴 부모운이 지지리 없나봐..

[익인3]

난 20중후반부터 눈치 안보긴했는데...빨리 나오는게 좋긴하겠다...

[글쓴이]

언제부터 그렇게 신경썼다고…역겨웡 ㅎㅎ

[익인4]

본가살면 그러는데 그냥 뻥치고 갔다와~

[익인5]

웅 우리집 화목하고 나 32살인데 미리미리 애교떨면서 외박 허락 받아둠

[글쓴이]

나도 화목하면 쿨하게 허락 맡고 다닐듯..

[익인5]

쿨하진 않고 아빠한테 외박통보가 아니라 허락 받은거라는걸 인식시켜야함 통보는 화내더라고 ㅋㅋ;,

[글쓴이]

응 그니까 나도 허락맡을거같다구

[익인6]

오…우리집은 20살때부터 니가 알아서 잘 행동하라고 했는데……..
난 그래서 남친이랑 놀러가면 영통함ㅋㅋㅋㅋㅋㅋ부럽지? 하면섴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신기하넹…

[익인6]

집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ㅠㅠ 난 20살때부터 대학때문에 나가살아서 한번도 집으로 복귀한 적이 없거든 ㅠㅠ

[글쓴이]

부럽당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