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바 사장님 너무 여려서 부담스러움...

진상 한 번 왔다 가면 얼굴 파묻고 계시고 눈물흘리심... 

어제는 배달 뭐 빼먹고 안 보내서 다시 기샤한테 전화하고 나서 얼굴 파묻더니 또 눈물 찔끔 하심... 

자영업자가 이래 여려도 되나 싶을 정도 ㅠㅠ

[익인1]

오메... 자영업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셨나

[글쓴이]

그건아녀....

[익인2]

헐....세상에..

[익인2]

나라면 사장님이랑 딜해볼래.. 대신 진상 대응해주고 보너스 5천원씩 달라고 하기..

[글쓴이]

사실 원래 카운터 보는 거 나임... 난 말 진짜 안 통하길래 혹시나 뭐 만드시는 사장님 불렀는데 도움이 안 되었음 그냥 담엔 내가 싸울라고....

[익인3]

ㅠㅠ나도 저번에 진상 만나고 눈물 한바가지 흘렸는데..사장님 힘드시겠다 오래하셨는데도 그러시면..

[익인4]

옆에서 토닥토닥위로라도 해줘 ㅜㅜ

[익인5]

...직장생활 한번도 안하고 창업했나 ..
그것도 부럽네...

[익인6]

무슨 음식 팔어?

[익인7]

하이고……….. 어쩜 저리 여릴까잉…….

[익인8]

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귀엽

[익인9]

나이대 어케되셔

[글쓴이]

60대....

[익인10]

근데 사장님 자꾸 진상 부딪치다보면 변하실껄 다만 아직은 아니겠지만.. 나도 알바 경험으로 사무실에서 빡치게하는 직원들 적응되더라고^^

[글쓴이]

자영업 하신지 꽤 된걸로 알고이써...

[익인11]

ㅠㅠ

[익인12]

ㅁㅋㅋㅋ 어떡행 ㅜㅜ

[익인13]

헐 내가 진상 퇴치해드리고 싶다

[익인14]

으아 난 사장님 기가 쌔야 일하기 편하던데ㅜㅜ

[익인15]

ㅋㅋㅋㅋㅋㅋㅋ ㅜㅠ 맛대맛 갈겨야하는데

[익인16]

난 여린사장이랑 안맞던데.. 쓸데없이 공감능력 좋아서 내 일 해야되는데 자꾸걱정됨; ㅠㅠ 난걱정시키는사람 싫어.. 방해돼ㅠ

[익인17]

사장님이 좀 어리셔?? 나 26살에 카페 시작했는데 체감상 미니진상은 일이주일에 한두번, 개진상과 미니진상의 중간은 몇달에 세네번 , 일년에 한두번 말도 안되는 개10진상 오거든? 근데 개진상은 싸우다싶이 보내고 나서 열받고 속상해서 펑펑 울었음 ㅜㅜㅠ 근데 지금은 27살 곧 28살이고 웬만한 진상와도 안울고 말잘함.... 내공의 힘 + 내향적 감성적 인간이라 그럼 (인프피) .....

[글쓴이]

60대셔

[익인18]

우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