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올 겨울부터 오빠가 내껄 입고 다니기 시작했거든? 오빠가 오토바이 타고 출퇴근을 해서 밤바람 춥다고 몇달전부터 내꺼 꺼내입었어. 그때 나는 그렇게 춥지도 않아서 내가 입을 일이 없으니까 그냥 입으라고 뒀단 말이야.
근데 이제 날도 추워지고 나도 입어야되믄데 오빠꺼 꺼냈더니 얼룩 장난 아닌거야 진짜로.. 얼룩진 거 입고 다니라하면백퍼 안 입을 거 갘아서 내가 드라이 대신 맡겨준다고 돈 달랬더니 저런다 아 개빡치네 진짜 양심 도꼬 데스까?
이미 오빠가 몇달 입어서 내 패딩도 얼룩 개많음 진짜; 그것까지 달라하면 개난리부르스 칠 거몀서 아 진짜 뭐라고 해야됨? 개빡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