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극 P 내가 극J

지난번에 친구가 우리지역 놀러와서 내가 계획 다짜고 다 데리고 다녔거든

이번에 친구네 지역 가기로했는데 친구가 계획을 하나도 안짜.. 친구가 극 P니까 이해하는게 좋을까

나는 뭔가 나랑 만나는게 달갑지가 않나..?

왜 계획을 하나도 안짜지 생각되서

좀 서운한 상황이야..

[익인1]

이건 친구 P가 서운해하겠는데?
친구네 지역가는데 왜 계획 안짰어?? 친구네 지역 무시하는거야?

[글쓴이]

내가 계획 다 짜고있는데
아무런 의견 안줘서 이런 생각 들었어

[익인1]

P는 j가 하자는대로 잘 할걸

[글쓴이]

익인이는 P야??
혹시 막 엄청 반가운 상대가 와도 계획 아예 안짜는편이야??
나는 내가 이 친구한테
그냥 별로인 사람인가 생각도 들어서..

[익인1]

ㅇㅇP ! 친구가 파워J고 계획을 잘 짜면 그친구를 믿고 따라야지
난 그 계획대로 안해도 상관없는데 J는 틀어지면 힘들어하니까 맞춰주는것도 친구 생각해서 그러는거라구!

[글쓴이]

1에게
아하 의견 고마오!!!
친구랑 얘기해봐야겠다

[익인2]

그 마음 뭔지 앎 나도 친구도 서로 해외 살아서 서로 각자 나라 놀러갔었는데 나는 걔네 동네 갈 때 내가 다 찾아서 다 설명하니까 자기보다 여기 잘 안다고 말하더니, 우리도시 올 때는 공항에서 도시까지 어떻게 오는지도 몰라서 내가 공항까지 마중나감..ㅋㅌㅋㅋㅋㅋ 돌아다니는 내내 검색 한 번 안하고 다 나한테 물어보고 다녀서 좀 화났음 나는 연차쓰고 같이 놀려고 계획한건데 무슨 여행 가이드 된 것 같아서

[글쓴이]

그치.. 나도 친구지역 처음가서..
교통편도 내가 다 알아보고 있고
음식점도 다찾고 하는데
약간 현타와서 글써봤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