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른쪽 발바닥에 티눈이 작년에 나서 피부과가서 냉동치료로 없앰
그게 올해 다시 재발함. 아무래도 걷는 자세라든지 그런 게 안 좋아서겠지..
재발한 거 보니 발의 구조적 문제같은데..(아마도) 그런 건 정형외과 수술로 티눈 핵을 없애야한다 이런 얘기를 들어서 6월에 어떤 정형외과를 찾아감. 근데 내가 겁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도저히 용기도 안 나고 그래서 여름이라 더우면 수술하고 씻지도 못할 테니 좀 추워지면 하자~라며 핑계를 대고 슬쩍 미뤘음. 그러다보니 신경도 안 쓰이고 그 상태로 한 5개월 지남.
그러다 드디어 추워졌는데 요즘들어 좀 찌릿찌릿하는 거 같고 거슬리는 거야 약간. 그래서 다시 그때 갔던 데 말고 다른 정형외과를 알아봤는데 홈페이지에서 설명이랑 수술 후기 사진보는데 왤케 징그럽고 무섭지ㅠ 1박2일 입원하라 그러고ㅠㅠㅠ... 수술했다가 발 잘못되면 어쩌지?하는 괜한 두려움도 있고....혹시 해본 사람이 있으려나....